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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1. 17:43

2012.10.21. 허재준 결혼식




2012.10.21.


고신대 내과 1년 후배이자 동갑내기 친구 허재준 군과 신부 전정 양의 결혼식에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습니다.



메인 진사는 물론 결혼식장에서 준비가 되어있었고,

서브 진사로 2년 후배인 김제훈 선생이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사실 카메라를 가지고 갈 이유도 없었거니와,

'파티에는 DSLR을 가지고 가지 마라'라는 격언도 있습니다만


평소에 무겁다는 이유로 잘 안들고 다니는 DSLR,

어떻게든 사진 한장 찍어볼 기회가 될까 싶어 카메라를 들고 갔었습니다.


그 곳에서 담은 기록을 간단히 공개합니다.


평소에도 웃는 얼굴이긴 하지만 신랑 표정이 아주 신이 났네요


주례는 제 결혼식에도 주례를 서주신 이상욱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정말 달변가시고, 오늘도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 위치 상 신부 얼굴이 조금이라도 나온 사진이 이것 밖이네요 ㅎㅎ


서브 진사로 활약한 김제훈 군.

사진찍히는 저 표정은 정말 몇년 동안 지켜봐도 찍힐 때마다 변함이 없군요.


내과 前 국장님이자 순환기 내과 전임의 김봉준 형님.

아들을 안고 인자하게 웃고 있지만 아이의 표정은 ㅎㅎㅎㅎ

봉준이형님 아들은 머리 색깔이 정말 연한 갈색에 살짝 붉은기가 들어가있는게

특이하면서도 귀엽더군요 ㅎ


제가 던지듯 전공의 협의회장을 맡긴 진형이형.

정말 다재다능하면서도 마음씨 좋은 형님입니다.

진형이형도 어서 장가를 가셔야할텐데 말이죠 ㅎㅎ


내과 김은정 선생, 여고은 선생.

둘 다 미모가 출중합니다만(!) 사진사가 몰래 찍다보니 ㅎㅎ

약간 안티 사진처럼 찍혔네요.


아직 대학생인 여자친구 자랑에 바쁜 김철수 선생.

이래저래 결혼식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것이 슬슬 갈 생각인갑지? ㅋㅋ

벌쭘하게 웃는걸 보면 웨딩 촬영할 때 고생 좀 하겠다 ㅎㅎㅎ

흉부외과 고택용 선생.

택용이 살 좀 빠진 것 같아...

택용이도 여자친구(윤나)와 함께.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나머지 오신 분들 사진은 예쁘게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으로 과감히 생략합니다 ㄷㄷㄷ

여튼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많아 참 반가웠습니다.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