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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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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JM 정리는 당분간 중단합니다. 전문의 시험이 이제 코앞이네요... 해는 지고,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능한 신경써야할 일들을 줄이고, 집중 해야겠습니다. 꼭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되더라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28.
  • NEJM November 15, 2012 NEJM November 15, 2012 Article 초 간단 요약 1. 혈청 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9 (PCSK9)는 저밀도지단백(LDL) receptor 에 결합하여 LDL receptor 의 분해를 증가시키고, 혈관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제거되는 속도를 감소시킨다. human PCSK9 monoclonal Antibody인 REGN727/SAR236553 (SAR236553으로 지칭)은 LDL 수용체의 재이용을 증가시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약으로 개발되었다. 2상 다기관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atorvastatin 10mg 또는 80mg과 SAR236553의 병용요법은 ator..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21.
  • NEJM November 8, 2012 NEJM November 8, 2012 Article 초 간단 요약 1. Trastuzumab emtansine (T-DM1)은 HER2)를 표적으로 하는 trastuzumab과 미세소관 억제제인 DM1을 포함하는 항체-약물 복합체이다. 기존에 Trastuzumab과 Taxane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던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T-DM1 군과 Lapatinib+Capecitabine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성적을 비교한 결과 T-DM1이 Lapatinib+Capecitabine 군보다 독성은 더 적으면서도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 2. 쓸 수 있는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에 필요한 세포 증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저자들은 암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14.
  • NEJM November 1, 2012 NEJM November 1, 2012 Article 초 간단 요약 1. 머릿니(Head Lice)를 치료하는데 기존약제에 내성이 문제가 되어 기존의 Vehicle control에 대하여 새롭게 Ivermectin lotion의 성적을 비교, Ivermectin 10분 1회 도포가 효과가 우월함을 증명하였다. 2. 전이성 흑색종(Metastatic melanoma) 환자의 치료에 Selective BRAF inhibitor(Dabrafenib)를 사용하였을 때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MAPK) pathway의 재활성화로 인한 내성 획득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Selective MEK inhibitor(Trametinib)를 병용하여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수행하였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1. 7.
  • NEJM October 25, 2012 NEJM October 25, 2012 Article 초 간단 요약 1. 발작성 심방세동(Paroxysmal Atrial fibrillation) 환자의 일차 치료로서 고주파 절제(EPS with RF ablation)와 항부정맥제 약물요법(Antiarrhythmic medication)을 비교한 결과, 두 치료는 2년간의 심방세동 누적 부담(Burden)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병원 외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였을 때 CPR을 비 의료인에게서 받을 가능성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 저소득 흑인 거주지에서 원외 심정지를 경험한 환자가 일반인에게 CPR을 받을 확률은 고소득 백인 거주지에서 심정지를 경험한 환자보다 더 낮았다. 3. Stage IV 폐암 및 대장암, 즉 완치 불가능한 암으로 항암..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31.
  • NEJM October 18, 2012 들어가면서 - 레지던트를 하면서, '습관을 들여보자' 하고 생각만하고 결국 하지 않았던 것 중에 하나가 매주 하루 날을 잡아서 NEJM article 의 abstract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허송세월하는 시간 중에서 일부만 써서, 자세히는 알지 못하더라도 최신의 의학 지식과 트렌드에 대해서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구나 다 그런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유독 청개구리 같은 성격이 있어서,점점 전문의 시험이 가까워오는 지금에 와서야 그 때의 다짐대로 NEJM을 열어보았습니다. 주마간산 격으로 금방 훑어보고 나가는데 XDR Tb(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에서 Linezolid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올라와있고, 그리고 그 저자에 한국 의사 선생님들의 이름이 뙇! 어디 병원 선생님이신지.. 공감수 0 댓글수 2 2012. 10. 24.
  • 수행의 시기, 수련의 시기.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8050515482076408Photographer : 이상 님 4년차가 되고, 허둥대면서 뭔가 한가지씩 깜빡하는 나사풀린 생활에서 오늘의 당첨제비는 휴대폰이었다.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어림잡아 하루 평균 70통 이상의 전화를 받던 내가 휴대전화가 없이 거의 하루를 보낸다? 그리 생각하고보니 묘한 만족감, 그리고 나태해진 모습에 대한 자아비판 등 만감이 교차했다. 다행히 책 한권을 외출하면서 들고나와 뒤적거리다 이런 구절을 만났다. '학인(절의 강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는 스님) 시절은 평생 수행을 하는 데 기초를 다지는 기간입니다.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어떤 수행자가 될 것인지 스스로의 길을 마련하는 때입니다. 또 출가한 지 오래되.. 공감수 0 댓글수 2 2012. 9. 3.
  • Bisphosphonate 관련 심포지엄에 다녀와서... 아주대 병원에 내분비내과 전임의로 계신 김부경 선생님이 부산에 bisphosphonate 관련 심포지엄으로 부산에 내려오신다고 연락이 와서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Bisphosphonate 관련 수업을 들을 겸해서 학회장인 해운대 노보텔로 갔습니다. Bisphosphonate 중 대표격(?)인 Ibandronate (Bonviva)의 제약사인 GSK에서 준비한 심포지엄인지라 아무래도 Bisphosphonate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주되긴 했습니다만... 골다공증의 가장 중심되는 치료제라는데에는 함부로 이견을 달긴 힘들 것 같습니다. 여튼 밤에 잠도 안오고 하는 김에 수업 들었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하여 포스팅합니다. # Bisphosphonate와 관련된 Recent topic 1.. 공감수 0 댓글수 3 2012. 7. 22.
  • Dawn phenomenon에 대하여 9월달부터 내분비내과를 돌고 있는데, 학생때는 수업을 견뎌내기가 사실 참 힘들었지만...(그때는 왜그리 공부를 안했을까?) 아침 회진때마다 Prof. ㅂㅇㅎ 교수님의 주옥같은 설명들을 듣고있자면 참으로 외경심을 더하게된다. (사실 안졸기위해 열심히 열심히 메모지를 구겨댔다...-_-) Dawn phenomenon고 Somogy phenomenon은 보통 반대개념으로 국시공부할 때 많이 외우고들 하는데... 여튼 오늘은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Dawn phenomenon 환자의 management에 대해서 short lecture를 해주셨다. Dawn phenomenon은 호르몬 적인 측면에서 보게되면 야간에 GH이 분비되면서, 처음 절반 정도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보이지만 이후에는 Diabetic .. 공감수 1 댓글수 1 2011. 9. 26.
  • 내가 해야할 것들 1. 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 성적 정리(n=1500) 2. 2011년도 하반기 내과 레지던트 스케쥴 정하기 3. 진행성 위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임상시험 정리 4. 내시경적 종양 절제술 성적 정리(n=500) 5. ROME 3 criteria 본원 연구 통계 정리 6. 본과 2학년 소화기학 수업 감독 7. 본과 4학년 상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홍보 자료 준비 ----------------------------------------------- 이 모든 것들을 8월 중에 완료.... 할 수나 있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8. 17.
  • 참고 견디세요 With Sigma DP-1 (당직실에서 바라본 송도 바다) 요즘은 징징 거릴 일이 많은 것 같다. 허술하게 알고 지나갔던 것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꼬투리를 잡자면 끝도 없는 것을 두번, 세번 붙잡혀서 쓴소리를 들어야하거나... 양약은 고구이나 이어병하고, 충언은 역이이나 이어행하다고 했는데. (한자...는 안쓴다 -_-;; 이해해달라) 어쩌면 내 속이 좁아 나 잘되라고 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것일테고. 교수님, 선배님 모두 가르치고, 전수하는 방식의 차이일수도 있고. 그 다양함이 내과의 강점일수도 있고. 어쨌든 헐떡거리고 있는 지금 생각나는 두 글귀는, 1. 삼성병원 외과 과장 회고록에서 본, '환자가 죽지 않을 정도의 Complication은 의사를 성장시키는 기회이다' 2. 중환자실 환..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5. 8.
  • Contrast-induced nephrotoxicity의 예방 병원에 들어오면 조영제 유발 신독성 예방차원에서 Mucosten(N-acetyl cysteine) 많이들 쓰게 됩니다. 선생님들 쓰는 처방이 다들 각각 다르고, 특별히 정형화된 처방이 없는 것 같아 한번 찾아봤습니다. 예) R3 ㅌㅎㅅ Mucosten 2A BID(PRN) - CT 다녀오기 전후로 주세요 (CT 당일 처방) R3 ㄱㅂㄱ Mucosten 1A BID (아침저녁) - CT 검사 전 3일, 다녀와서 4일간 지속 (사실 ㄱㅂㄱ 선생님의 오더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요지는 루틴으로 사용하고 CT 가기 수일 전에도, 다녀온 수일 후에도 계속 처방한다는 것이지요) 여튼 조영제 투여 72시간 내에 Cr.의 유의한 증가(GFR의 감소), 3-5일째 Cr.농도가 최고, 7일 경, 보통 2주 이내 정상화..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12. 1.
  • Radiation pneumonitis의 치료 환자 중에서 Lung cancer로 CCRT를 시행했던 분인데, 8월 10일부터 시작하였으니 약 3개월 정도 지났구나. 이정도 시기쯤에 가장 잘온다고 합니다. 11월 23일 내원하여 시행한 X-ray 상에서, 9월 16일에 check 했을 때 관찰되지 않던 병변이 보이고 있습니다.(Lt. mid~lower lung field) 결국 이분은 시행 예정이었던 2nd Taxol-cis consolidation CTx.는 Hold. 일단 Radiation pneumonitis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하기로 하였습니다. Prof. ㅈㅁㅎ "Steroid 쓰고 봅시다." R1. ㄱㅅㄱ "교수님 그럼 용량은...?" Prof. ㅈㅁㅎ "60mg이나 80mg 쯤 줘보이소." R1. ㄱㅅㄱ "예 알겠습니다." 사실 잘 모..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1. 24.
  • ACLS guideline, for CPR ACLS guideline. CPR 관련부분 정리입니다. 고신대 복음병원 내과 1년차 선생님들 용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1. 22.
  • 아니라니깐 아니라느뇽 오라가짜 초독 발표를 5시간 여 앞둔 지금 저널을 볼때 느낌이 바로 이것이다. 아니라니깐 아니라느뇽 오라가짜 ....뭐라는거야 -_-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11. 20.
  •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인_볼트.avi 어쨌거나 정말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빈둥거리면서 보내거나 숨넘어가는 환자를 보면서 보내거나 코앞으로 다가온 초독 발표 저널을 읽어볼려다가 깊은 잠에 빠져들어 보내버리거나 하여간 시간은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턴 선생님들의 성적이 나오는 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 곧 2년차구나라는 생각에 변함없이 텅텅빈 머리를 보며 어떻게 일년이 지나갔는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내과 당직이었다보니 입원 차트에 주증상 a 현병력 a 치료 계획 a 라고 적고 던져둔 것들을 제대로 정리하러 병동에 내려가야하지만 조금 여유가 생기면 간사해지는 사람이라는 것이 이렇게 포스팅먼저 하게되는군요. 11월도 이제 중순입니다. 다들 조만간 한살씩 더 드시겠군요. 영상의학과 손선.. 공감수 0 댓글수 2 2009. 11. 10.
  • (Cardiology) 쌩 신환으로 Afib 환자가 왔을 때 회진 중에 Afib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ER로 왔습니다. 환자분에 관련하여 ER 당직을 섰던 2년차 선생님께서 한참 브리핑을 하시는데 옆에 서계시던 Fellow ㅊㅇㅅ 선생님께서 멍하니 서있던 저에게 작은 소리로 말을 거십니다. "쌩신환으로 AFib 환자가 응급실로 왔어. 뭐 할래?" "Rapid ventricular response 인지 보고... Digoxin으로 Rate control을..." "Rate control하고 Sinus rhythm으로 돌아오고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Heparinization하는거야. Afib이 다른 원인에서건 어쨌던 간에 3일 이상 지속되면 Thrombogenic effect가 훨씬 증가해서 다른 Complication을 부를 확률이 높잖아. 쌩 신환은 언제 생.. 공감수 0 댓글수 4 2009. 3. 5.
  • 한번쯤 볼만한 영상의학 관련 사이트. http://www.radiologyassistant.nl/en/420ccf4d2c5c0 P.K. 들부터 레지던트들까지 찾아보기에 괜춘할 것 같은 느낌. 여유날 때 천천히 한번 구경해보고싶지만... 항상 공부하려고 생각하면 바쁘단 말이지 ㅋㅋ 공감수 0 댓글수 0 2009. 3. 5.
  • The Opening of Resident Note 바람 부는 날 바람은 내게 말을 건넸다. 흔들리면서라도 살아내라고. 뿌리를 땅에 단단히 박은 채, 몸은 그저 맡기라고. 바람 불지 않는 삶은 없다고. 있다 해도 그건 산 사람의 삶이 아니라고. - 서명숙의《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중에서 - 이제 새로운 인턴선생님은 들어왔고. 1년차의 잡스러운 업무부터 시작해서 이제 하나씩, 하나씩 내가 할 일들이 생기고 있다. 조만간 내가 담당하는 환자도 생길 것이고... 정신없게 보내야할, 그리고 진정으로 병원에서 사는 Resident - 거주자 로서의 약 2년 반이라는 세월은 또 나를 어떤 사람으로 이끌어갈 것인가. 중간중간에 배우는 것, 혹은 내가 느낀 것으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올라올 것 같진 않지만요- ㅎㅎ 공감수 0 댓글수 3 200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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