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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30 2014.07.29. 구예준 D-50 기념 사진 촬영
사랑하는 우리 아들, 구예준씨가 빛을 본지도 어느덧 50일.
배가 부르면 크게 보채지 않는 순둥인지라,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는 역할보다는
아직은(?) 좀 더 귀여움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엄마 친구인 은혜 이모가 고맙게도 배스킨 아이스크림 케잌을 선물로 사줘서,
'아들은 먹지 못하니까'
기념 사진 촬영과
엄마 아빠가 대신 먹어주는 행사를 거행하였다.
면도나 좀 하고 찍을 것을 그랬나?
저 자그맣고 부드러운 발. 너무 귀엽다.
아빠가 잘 까불다보니 무릎이 엉망이네.
은혜이모가 사준 아이스크림 케잌. 이쁘다 이뻐~
아들이 정면으로 보는 사진이 없구만!
일단 엄마를 불러다 앉혔는데,
아무래도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
아직 애가 어리다보니 잠도 설쳐서 초췌한 모습...
남편으로서 마음이 짠하네 ㅡㅜ
케잌에 불켜고 같이 사진...
얘야, 좀 앞을 보거라 ㅎㅎ
앞을 본 사진이 없네.
오. 이번 사진은 앞을 보았어!
우리 똘망똘망한 아들 ㅎㅎ
엄마에게 안겨서 또 한번 찍고...
거, 빨리 빨리 좀 찍어요!
케잌에 촛농 떨어지는구만!
그래그래 알았다 아들아.
어허 결국 이거봐 다 떨어졌어 촛농.
야, 아직 넌 먹지도 못하잖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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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들 사진들 모아놓은 것들은 정리를 안해서 못올리고 있습니다.
찬찬히 정리하는대로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ㅎㅎ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아들사진 도배하는 것은 피하고 싶어서,
좀 더 개인적인 공간인 블로그에 찬찬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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