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9

http://estima.wordpress.com/2013/12/29/dianabookmark2/

저는 내 전공 분야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몇몇 분야의 전문가 블로그를 꾸준히 구독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에스티마(임정욱)님의 블로그 입니다. 

임정욱님은 조선일보 IT 기자에서부터 기획팀장 등을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센터장, 라이코스 CEO 등을 역임한 IT 분야의 전문가인데요.

여튼 각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비단 해당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여러 부문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한 오디오 엔지니어의 '자기가 생각하는 인턴 기간에 배워야할 점'에 대해 쓴 글은 

의료 부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금 인턴을 하는 후배들이나 앞으로 해야할 후배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글이었으니까요.(그건 다음 기회에)

임정욱님의 블로그에 오늘 업데이트 된 인터뷰에 임하는 채용 담당자의 자세에 대해 쓴 글입니다. 

임정욱씨가 생각해서 적은 내용은 아니고, 

같이 라이코스에서 일하던 동료의 북마크를 인용해서 적었는데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다 싶어 공유합니다.

언젠가 저도 함께 일할 파트너들을 채용하는 입장이 되어있을 때, 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요약 ###

1. 인터뷰 전에 준비할 것

 a. 채용하려는 포지션의 직무 기준을 명확히 설정

 b. 미리 이력서/지원서를 읽어놓을 것

 c. 중요 질문을 준비해 놓을 것

2. 채용 인터뷰 시 명심할 것

 a. 친근한 태도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기 - 눈 마주치기, 정중한 자세, 활발한 모습

 b. 차별금지법, 고용법 등의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 직무와 무관한 나이, 결혼여부, 자녀유무 등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

3. 채용 기준에 맞춘 질문하기

 a. 20대 80 비율 맞추기. 질문은 20%, 후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80%로

 b. 지원자가 자신의 경력을 설명할때 중요한 사례를 들도록 하라

 c. 적극적으로 듣기

 d. 받아 적기

4. 인터뷰 뒤에 할 일

 a. 지원자의 중요한 업적과 경력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서 평가

 b. 평가서 작성을 완료

 c. 구체적인 지원자의 경력, 업적 사례를 열거하기

5. 인터뷰 진행 순서

 a. Greeting/small talk (인사말과 스몰톡)

 b. Transition Statement (화제를 바꾸는 말)

 c. Overview (전반적인 개요설명)

 d. Educational Background (학력 배경 설명)

 e. Work History (경력 설명)

 f. Self-assessment (자기 평가)

 g. Company and Job Information (Q&A) (회사와 채용정보 관련해 문답)

 h. Further Action / Close (더 필요한 것이 있는지 확인/인터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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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받는 사람도 예의를 지켜야하지만, 면접을 하는 사람도 거기에 걸맞는 예의와 품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